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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A 계좌 소개 및 장단점 정리

꽃삼이 2024. 6. 3. 16:10

 

 

1. ISA 계좌 소개

 ISA 계좌란 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(Individual Savings Account) 입니다. 2016년 3월에 도입된 금융상품으로 하나의 계좌에 예금, 펀드, 주가연계증권 등 다양한 금융상품을 담을 수 있는 일종의 만능 계좌입니다. ISA 계좌를 통해 일정 금액까지 세금을 지불하지 않고 저축할 수 있으며 다양한 형태의 투자 상품에 접근할 수 있습니다. ISA 계좌 가입 조건은 소득 유무 상관없이 19세 이상의 국내 거주자 모두와 15세 이상인 근로소득자가 가입할 수 있으며, 매년 2천만원까지 납입할 수 있습니다. 의무 만기는 3년이며 최대 누적 납입액 한도는 5년간 1억원입니다. ISA 계좌 종류로는 현금 ISA, 주식 ISA, 채권 ISA 등이 있으며 각 계좌 종류에 따라 다양한 리스크 수준과 수익률이 제공됩니다. ISA는 운용 방식에 따라 신탁형, 일임형, 투자 중개형으로 구분되고 가입자는 이 중 하나의 형태로만 가입할 수 있습니다. 신탁형은 금융사에 매매만을 신탁하고 운용은 개인이 직접 하는 것을 말하며, 일임형은 개인이 금융사에 투자를 일임하는 것입니다. 2021년도부터 투자 중개형이 추가되어 국내 상장 주식의 직접투자가 가능합니다.

2. ISA 계좌 장점

-  ISA 계좌의 가장 큰 장점은 비과세 혜택입니다. 통상 배당소득이 발생하면 소득세(15.4%)가 적용되나, 일반형은 최대 200만 원, 서민형은 최대 400만 원까지 비과세 혜택을 볼 수 있습니다. 향후 일반형은 500만 원, 서민형은 1,000만 원까지 비과세 혜택 변경 계획이 있다고 하나 변경 시점은 확실히 나온 건 없습니다(2024.06월 기준) . 

- ISA 계좌의 가입 기간인 3년을 유지하고 계좌를 해지할 시 벌어들인 총수익에 대하여 세금을 줄여줍니다. 

- 손익 통산 방식을 적용합니다. 예를 들어 1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나머지가 30만 원의 손실이 났다면 100만 원 수익에서 30만 원의 손실을 제외한 70만 원을 수익으로 보고 세금을 적용합니다.

- 금융상품 중 예금 보호 대상으로 운용되는 금융상품에만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호받습니다. 

3. ISA 계좌 단점

 

- ISA 계좌를 보유한 시점부터 3년이 지나야 비과세 혜택이 적용되고 만약 중도해지를 할 시 15.4%의 금융 소득세가 발생하게 됩니다. 예를 들어 의무 기간인 3년을 다 채우지 못하고 중간에 해지할 시 얻었던 소득의 15.4%를 금융 소득세로 떼고, 일반 과세로 바뀌게 됩니다. 
- ISA 계좌는 수수료가 있습니다. 수수료 체계는 금융사와 계좌 유형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좌 이용 시 주의를 요구합니다. 예를 들어 같은 종목이라 할 지라도 ISA 계좌 유형이 중개형인지, 신탁형인지, 일임형인지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- 현재(2024.6월 기준) ISA 계좌는 년 최대 2천만원까지 납입이 가능합니다. 이 한도를 초과하여 투자할 수 없기 때문에 더 많은 투자금으로 투자를 원하시는 분들은 다른 방법을 찾아야 합니다.
- ISA 계좌는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없습니다.